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42

2019.04 강원도 정선 코레일 기차여행(Jungsun tour) 2019년 2월 말 퇴사를 했다. 코레일에서 이목을 끄는 상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나와 애인과 정선 여행을 갔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정선에서 버스로 여행을 하는 관광상품이었다. 다른 상품에 비해 저렴한 것이 정선군의 지원이 있는 상품이라더라. 스카이워크인데 교과서에서 본 듯한 지형이다. 4월초라 그런지 쌀쌀하고 녹음지지 않아 아쉬웠다. 한참 일할 때여서 실감이 나지 않았던 2018 평창 동계 월드컵 이제와서 월드컵이 있었지 하고 기억한다. 정선읍이었던 걸로 기억 정선 시장에서 맛본 점심 꾀 힘내야했던 레일 바이크 첫번째로 달려서 앞에 아무도 없다. 대신 뒤에서 빨리 오면 조금 부담되서 더 빨리 구른다. 경치를 즐기며 타는 것일 텐데 역시 아직 푸르지 않은 산이 아쉽다. 터널의 조명들 레일바이크의 도착.. 2021. 1. 10.
2018.05 제주도 4박 5일 여행 Day 4, 5 (Jeju Island Tour 4 nights 5 days) 제주도 넷 째날 걷잡을 수 없는 섬사랑은 마라도까지 이어졌다. 마라도와 달리 유람선을 타고 갈 수 있는 가파도도 가보고 싶었다. 선착장까지 아름다운 마라도였다. 바다 한가운데로 나왔구나 하는 느낌 상가는 이곳에 다 모여있는 듯 하다. 제한 시간내에 다시 배에 타야하기 때문에 이 곳에서 식사를 하기는 시간이 부족했다. 예상외로 초원이 넓게 펼쳐져 있는 마라도 하늘은 맑음. 물은 어떤가 내려와도 보고 최남단 여정표도 찰칵 여유롭게 섬 한바퀴를 돌고 나면 배탈 시간이 되어있다. 마음 복잡한 상태에서 떠난 여행이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마음이라도 가볍게 이런 여행지를 찾는 것인 듯 하다. 선착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깔끔한 한끼였다. 상호는 기억나지 않네.. 여행이 끝나간다. 서쪽에서는 패러글라이.. 2021. 1. 10.
2018.05 제주도 4박 5일 여행 Day 3 (Jeju Island Tour 4 nights 5 days) 제주 여행 셋 째날아침부터 힐링하러 비자림에 갔다.입장료가 있었지만 산책하기에는 좋았다.산책을 마치고 이동한 곳은 만장굴..점심식사를 위해 갈 예정인 식당 가는길에 있었다.마찬가지로 입장료가 있었다.동굴은 더 길었지만 안쪽은 개방이 안된 상태시원해서 여름에 둘러보기 좋았다. 견학으로도 많이 오는 듯. 동굴 깊숙한 곳. 이 때만 해도 외국인도 많이 보였었다.점심식사는 숙소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제주도의 푸른 밤취향에 맞는 맛이었다.이제 남쪽으로 이동할 건데 가는 길에 사려니숲길을 둘러보았다.산책도 좋고 조깅에도 좋아보인다. 나무가 울거져 건강해지는 느낌차량이 픽업해준다면 끝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혼자 차를 두고 왔기 때문에왔던 길을 다시 돌아나갔다.그리고 이동한 곳은 서귀포 잠수함!가격이 있지만 이색체험으로 .. 2021. 1. 10.
2020. 10. 18 new category 4년만에 개편한 카테고리 2020. 10. 18.
2018.05 제주도 4박 5일 여행 Day 2 (Jeju Island Tour 4 nights 5 days) 아침부터 굉장히 시원한 5월이었다.날씨는 어두워보이지만 배가 못뜰것 같다는 걱정은 왠지 하지 않았다.우도는 반시계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했다.바닷바람이 엄청 세게 불었다.잠시 나무 사이로 바람을 피했지만사진 상으로는 잘 안느껴지지만 엄청난 바람이었다.하지만 바람 맞는 것을 좋아해서 일부로 실컷 맞았다.바닷바람으로 바람이 짰다.우도에 이런 장관이 있는 줄 몰랐지만 이래서 내가 섬을 좋아하는 것 같다.섬은 안이쁘기가 힘들다.멀리 보이는 말들 우도 등대공원 가는 길축축히 젖은 길에 한적한 계단세계 각국의 등대를 미니어처로 구현해놓았다.이거 보고 다음 목적지 설정..ㅋㅋ본의 아니게 사진 속 주인공이 되신분..등대에는 이렇게 무인으로 운영되는 전시공간 같은 곳이 있었다.별 것 아니지만 이렇게 뻥 뚫린 경관과 시원한 .. 2020. 6. 8.
2018.05 제주도 4박 5일 여행 Day 1 (Jeju Island Tour 4 nights 5 days) 2년 전 2018년 05월은 직장생활 중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였다.나빠진 근무환경과 길어진 출퇴근시간, 여전한 야근으로 지쳐있을 때더 이상 비전도 열정도 남아있지 않음을 느끼고 안되면 퇴사하는 것을 생각하고휴가를 건의했다. 여름휴가도 5일밖에 못가는 회사에서 나는전례없는 2주 휴가를 받았다. 심신도 마음도 너무 지쳤기 때문에 당장 휴식이 필요해서 건의한 것이지만 막상 받으니 뭘 해야할지 몰랐다.딱히 계획은 없었기 때문이다. 3~4일은 친구들을 만났다. 평소엔 만나기도 힘들었다.그리고 하루이틀은 그냥 집에서 쉬었다. 그러다보니 이 소중한 시간이이대로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것이 아까웠고 무서웠다.쉬겠다 해놓고 해외여행 가는 것은 아닌 것 같고,봄의 제주도가 이뻤던 수학여행의 기억이 나서 제주도로 섬 한바.. 2020. 6. 8.
2017.08 오사카 4박 5일 여행 4편(OSAKA TOUR 4 nights 5 days) DAY 5 - OSAKA ::: 2017. 08. 23 (WED)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마지막 숙소를 오사카로 잡은 이유는 마지막 날에 있다.물론 귀국을 해야하니 오사카로 오긴 해야하지만 저녁 비행기다.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3~40분.. 어딘가로 간다..?!바로 이 곳 가이유칸(아쿠아리움)에 가기 위해..처음 들어서면 만나는 곳이곳에서 나름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이는 녀석때 마침 공연...인데 이 옆뒤로 사람 진짜 엄청 많았음.평일인데 입구에서 가까운 쪽은 특히 사람이 몰려있어서 제대로 보기가 힘들었다. 사람을 인식한 펭귄볼 것이 정말 많았지만 이 수족관은 이 것 때문에 유명하다.엄청나게 큰 수족관 안에 고래상어가 들어있다.그리고 그 수족관을 빙빙 돌면서 내려가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덕분에 여.. 2020. 6. 6.
2017.08 오사카 4박 5일 여행 3편(OSAKA TOUR 4 nights 5 days) DAY 4 - KYOTO > KOBE > OSAKA ::: 2017. 08. 22 (TUE) 대박일정! 교토에서 오전에 기차를 타고 고베로 출발했다.한 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빠듯한 일정으로 참 맛보기식 여행을 즐긴 것 같다.거리가 이쁘다.여기는 고베에서 유명한 스타벅스. 건물이 이뻐서 관광객들이 많다.한국인들 정말 많다. 줄서서 주문한다.고베타워까지 걸어가는 길에 있는 이쿠타 신사그냥 지나가는 걸로..그리고 또 가는 길에 차이나타운이 있어 점심을 먹었다.사진이 없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만두를 먹었던 것 같다.맛은... 맥주가 시원했었던 것 같다.=_=고베타워 근처의 메리켄 공원인 것 같다.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좋았다. 여기서 오늘 묵을 숙소를 찾아보면서 예약했는데 엉뚱한데를 예약했다..취소를 해야했는.. 2020. 6. 6.
2017.08 오사카 4박 5일 여행 2편(OSAKA TOUR 4 nights 5 days) DAY 3 - KYOTO ::: 2017. 08. 21 (MON) 셋째날은 짐을 게스트하우스에 두고 나와서 가볍게 다닐 수 있었다.이래서 짐은 숙소에 두는구나..!하지만 이런 가벼움도 오늘이 마지막..ㅜ오전에 나왔지만 도쿄역의 어느 큰 상점에서 2시간정도를 구경하고 몇 가지 잡템과 마음에 드는 모자를 구입했다.점심시간이 되었고 급하게 버스를 타고 한 사찰로 향했다.지슈 신사였던 것 같다.어딘가 익숙한 그 음료수.. 아쿠아리우스! 군대에서 포카리같은 음료로 기억했던..어딘가 익숙한 컵이 보여서 가까이 가봤더니 집에있는 네스카페 컵이랑 똑같은 컵을누가 버려둔건지 덩그러니 놓여있다.집에있는 컵을 이런데서 보다니 반가웠다.사실 교토에서 가볼만한 곳을 굉장히 많이 찍어두고 왔었다.그래서 5일중에 교토에서 이틀을 .. 2020. 6. 6.
2018.09.06 Ellie Goulding 내한공연 후기 지금와서 보니 일하느라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 문화생활을 잘도 챙긴것 같다.원래 엘리굴딩 내한공연은 굳이 가지 않았을텐데날짜가 데이트날과 맞아서 데이트코스로 삼아 갔었다잠실 아쿠아리움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 시간이 되어갈 때올림픽 공원으로 슬슬 걸어서 갔다.엘리 굴딩 노래는 'Burn', 'Love me like you do' 같은 노래 몇 개와EDM 아티스트와 합작 노래 몇 개 밖에 몰랐었다.공연을 보기 위해 앨범마다 들어보고 했는데 1집의 'Lights'이 곡이 빌보드 2위로 엘리 굴딩의 대표 곡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알고 가서 다행이었다.2집 'Halcyon''Anything could happen', 'burn', 'i need your love' 같은 곡이 수록되어 있다.3집 'Delirium''.. 2020. 4. 27.
2018.06.23 Pvris in Seoul 내한공연 후기 이름은 PVRIS지만 Paris와 같이 파리스라고 불리는 밴드이름 때문인지 유럽쪽인줄 알았는데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다.이 밴드를 알게 된지는 얼마 안됐지만 노래 전반적으로 가진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마침 내한공연날이 쉬는날이기도 해서 홍대 무브홀..까지 갔다(멀다)거리가 있어서 랩소디오브파이어도 무브홀로 왔을 때는 아쉽지만 가지 않았다.그 정도로 멀었지만 이 밴드는 왜인지 라이브를 들어보고 싶었다.White Noise 앨범 한 장으로 신입이지만 많은 인지도를 쌓았다.2017년 'All we know of heaven, all we need of hell'을 발매해 대표 앨범 2장이 끝이다1집도 좋았지만 2집도 좋아서 다음 앨범까지 쭉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엄청 큰 규모의 공연이 .. 2020. 4. 27.
2018.04.27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7 OneRepublic 후기 원리퍼블릭, 아는 노래는 몇 곡 없지만 듣는 노래는 다 좋다. Come home, Counting stars, good life, secrets, all the right move, apologize 등날짜가 좀 애매했다.. 금요일이라닝그래도 송파구에서 일하는데 퇴근 후에 가도 늦진 않겠지?하고 올림픽공원으로 택시타고 이동했다.이 때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끼며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이런 공연에서 스트레스도 줄여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기를 바라는 기대로공연장으로 갔었다.. 원래 퇴근할 시간도 아니었는데 자포자기하고 나왔던 기억이 난다. Stop and Stare이제는 왠지 익숙해지는 올림픽홀이다.Secrets.. 바이올린인지 첼로인지 연주에 반해버렸다. 라이브로 듣고나니 내가 알던 노래에서 더욱 새로워졌다... 2020. 4. 11.
2017.09.02 서태지 25주년 콘서트 후기 (Seotaiji 25th Time Traveler) 2014년인가 펜타포트 헤드라이너로 서태지가 섰던 공연이 있었다.당시에는 일정도 애매했고 라인업도 애매하다는 이유로 가지 않았었다.그리고 후기 영상을 보고 폭풍 후회했다.그 때를 놓치고 다시 기회가 오기를 바랬고 단독공연 소식을 접했다.지갑사정도 여유있고 휴무일에 공연이니 가지않을 이유가 없었다.게다가 이제 서태지 콘서트는 어느 정도 희귀하기까지도 한다고 생각한다.펜타포트 헤드라이너를 봤을 때도 서태지가 여전히 공연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이후에 그런 공연이 자주 있는 것이 아니고 정말 어쩌다 한번 있다는 것을 알았다.심지어 이제 콘서트를 안갖는다는 기사도 접했기 때문에 더욱 중요했다.이번 공연은 홍보 또한 잘 되었다. 소식을 접하기 힘든 중장년층까지 잘 퍼졌다고 본다.웬만한 인지도의 거물이 아니고서야.. 2020. 4. 11.
2017.08 오사카 4박 5일 여행 1편(OSAKA TOUR 4 nights 5 days) 2017년 여름, 첫 직장생활 1년차.. 주말 포함 4박 5일의 귀한 휴가였다. 첫 해외여행지를 어디로 할지 고민을 하는데 같이 살던 친구 왈"그래도 많이 가는데는 이유가 있다" 해서 선택한 곳이 오사카였다.4박 5일, 짧지만 강하게 여행하고 싶었다. 그래서 일정을 빽빽하게 채웠다.준비기간은 1~2주 정도 준비했다. 당시 왕복 비행기 23만 내외였다.성수기 끝무렵이기도 하고 급하게 예약해서 싸지는 않았다.3년이 지났지만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그 때를 회상해본다. DAY 1 - OSAKA ::: 2017. 08. 19 (SAT) 12:25 비행기였는데 경기도 광주 집에서 8시에 나왔다. 모란에서 공항버스를 타니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공항을 둘러보며 휴가 첫 날의 여유를 즐기다 날벼락 맞을 뻔 했다.탑승수.. 2020. 4. 10.
2017.08.12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토요일 후기 2017년 여름.. 펜타포트 라인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니지만투어팁스에서 해외여행 관련 예매 이벤트를 통해 초대권을 얻어서같이 살던 친구와 하루짜리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쉬는날이기도 하고 장기하와 얼굴들과 바스틸을 볼 수 있는 토요일로 결정!두아리파와 찰리XCX를 못보는 게 아쉽지만 먼 인천까지 가야하기에겨우 오후에 도착했었다.인천 송도가 멀긴 했지만 그래도 도심인지라 하루 놀고 돌아오기에는 무리가 없었다.BASTILLE바스틸 노래는 몇 곡 모르지만 폼페이를 듣고 싶었는데다른 늦은 약속이 있어서 급히 페스티벌을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다.폼페이는 마지막에 부른 것 같은데 못들어서 아쉬웠다.진짜 저녁에 갔다가 가볍게 놀다 온 공연이었다.그럴 수 밖에 없는 라인업이기도 했다. 2020. 4. 10.
2017.06.10 브리트니스피어스 내한 Britney Live in Seoul 2017년 어느날 뜻밖의 소식이 들렸다.2000년대 팝의 아이콘 브리트니 스피어스 내한공연전성기때 한국은 왔어도 몇 차례 소규모 공연뿐, 정식 단독공연은 없었는데시대가 변했는데 나름 느끼기에 뜬금없는 소식이었다.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 공연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한참이나 늦은 감은 많지만 이 공연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2000년대 브리트니와 그 느낌을 기억하고 있을 것 같다.나는 2000년대의 브리트니, 크리스티나아길레라, 비욘세의 노래를 들었었고아직도 여전히 플레이리스트에 올라가있다. 그리고 공연도 보고싶었는데크리스티나아길레라, 비욘세의 내한은 당시 갈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워했다.그런데 브리트니스피어스의 공연이라니 그것도 첫 내한공연이다.ㅋ쉬는날도 맞았겠다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서 꾀나먼 고척.. 2020. 3. 10.
2017.04.15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후기 Coldplay hyundai card superconcert 22 2017년 4월... 따듯한 기운이 익숙해질즈음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을 보려고 광주 목현동에서 잠실까지 왔다.콜드플레이정도는 되야 주경기장을 채울 수 있구나.. 싶었다. 게다가 2회 공연이라니!저렴한 편이었던 지정석B석에 자리를 잡았다. 아마 현장 예매를 했던 걸로 기억한다.이전까지만 해도 오냐마냐 내한공연이 성사될까 말이 많았던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끝판왕에 항상 이름을 올렸던 그 밴드가 드디어 왔다. 그것도 생각보다 일찍(?)입장할 때 나눠준 팔찌에서 불빛이나옴.. 압도적인 스케일 핸드폰 하나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지정석이라 비교적 간단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하지만 폰카메라의 화질이 저질이라 몇 장 못건졌다. 다 번져버린다.스탠딩 중간에 구멍이 있는데 그 작은 무대에서도 짧은 공연을 하고콜드플.. 2020. 3. 9.
2016 지산밸리락 뮤직&아트 페스티벌 후기 Red hot chili peppers, Stereophonics 이 전부터도 글을 잘 안쓰게 되었지만 2016년 4월 첫 직장을 다니면서 더 글 쓰기가 힘들어졌었다. 2016년 지산락페스티벌은 여름휴가가 아니었으면 못갔을 페스티벌이었다.다들 여름 휴가로 5일을 나누어서 쉬는데 4월에 입사한 나는 휴가가 없었다.아니 원래는 없다고 한다. 그런데 혼자만 못가게 두기 안쓰러웠는지 회사에서 금토일을 쉬게 해주었다.당시 워낙 체계가 없어서 내키는대로 주먹구구식 회사였지만 휴일 포함 3일로 굉장히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첫 번째로 금요일에 광주 바로 옆 이천으로 지산락페를 보러갈 수 있다는 것과...본가에도 가서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된 것..그런데 금요일에 경기광주 터미널에서 이천가는 버스가 꽉참...어디서 먼저 승객태우고 와서 광주에서 경유하는 것이었는데 버스가 꽉차서 못탔다.. 2020. 3. 9.
2016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Pentaport Rock Festival) 후기 Weezer 3년 거의 4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블로그 활동을 재개해보려고 지난날 포스팅을 시작해본다.전체적인 라인업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다만 내가 보고싶어 하던 Suede, Weezer, Two door cinema club이 다 떨어져나왔기 때문에 3일을 모두 가고 싶었으나이 때는 토요일만 휴일이어서 아쉽게 토요일 스웨이드, 일요일 투도어시네마클럽을 볼 수 없었다.하지만 둘 다 자주 내한공연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투 도어 시네마클럽은 바로 2017년에 공연이 있어서 볼 수 있었지만 스웨이드는 아직도..)사진으로 이 날의 기억을 되짚어보려 했는데 Nothing but thieves의 사진부터밖에 없었다.. IDIOTAPE의 무대도 보고싶어 했을텐데 아마 늦게가서 못봤던 것 같다..혼자가서 위저만 .. 2020. 3. 8.
2019.08.28 울릉도 독도 여행 패키지보다 저렴하게 가기, 준비편(with 바다로) 나는 왠지 깨끗한 바다와 특이한 자연경관을 함께 볼 수 있어서인지 섬을 좋아하는데 특별하다면 특별한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울릉도와 독도도 언젠가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아두었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9.08.28 수요일에 3박 4일로 울릉도 여행을 갔다왔다. 가보고는 싶었지만 구체적인 여행지나 계획은 구상하지 않고 있다가 애인 여름휴가 일정에 맞춰 급하게(약 1주일 전) 여행지를 결정하게 되었다. 때문에 몇 일 앞두고 당일까지 부랴부랴 준비하였지만 미완성인 계획과 함께 출발했었다. 먼저 울릉도와 독도는 패키지로 가는 것이 경비가 더 저렴하다는 후기들을 몇 번 본 기억이 있어서 패키지 상품을 알아봤는데 2박 3일에 인당 20만원 내외인 상품은 내용이 부실했고 후기도 불만이 많았다. 2박 3일이어도 알.. 2019. 9. 3.
2017.01.07 Two door cinema club 내한공연 후기 투도어시네마클럽의 첫 내한인 썸머위크앤티 페스티벌에서 이 밴드를 볼 수 있었으나 당시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아 놓쳐버리고 이 밴드의 매력에 빠진 뒤로는 공연이 몇 차례 있었어도 여건이 맞지 않아 가지 못했고... 작년 여름 펜타포트에서는 꼭 보고 싶었는데도 날이 맞지않아 못보고 다시 언제올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온다니!! 이번엔 날짜도 문제없어서 가기로 했고 갔다! 보컬 알렉스의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 주륵 ... 이전이 좋았었는데 악스코리아일 때 몇 번 왔었는데 YES24 라이브홀로 바뀌고 처음 왔다. 공연장 내부도 조금 바뀐 것 같은데 바뀌고 나서 더 좋아진 것 같다. 진짜 라이브홀이 된 듯 공연내내 음향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가장 긴장되는 순간.. 등장 인트로와 함께 시작하는 첫 곡 'C.. 2017.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