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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Take A Trip

2017.08 오사카 4박 5일 여행 2편(OSAKA TOUR 4 nights 5 days)

by 성냥반죽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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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 KYOTO ::: 2017. 08. 21 (MON) 

셋째날은 짐을 게스트하우스에 두고 나와서 가볍게 다닐 수 있었다.

이래서 짐은 숙소에 두는구나..!

하지만 이런 가벼움도 오늘이 마지막..ㅜ

오전에 나왔지만 도쿄역의 어느 큰 상점에서 2시간정도를 구경하고 

몇 가지 잡템과 마음에 드는 모자를 구입했다.

점심시간이 되었고 급하게 버스를 타고 한 사찰로 향했다.

지슈 신사였던 것 같다.

어딘가 익숙한 그 음료수.. 아쿠아리우스! 군대에서 포카리같은 음료로 기억했던..

어딘가 익숙한 컵이 보여서 가까이 가봤더니 집에있는 네스카페 컵이랑 똑같은 컵을

누가 버려둔건지 덩그러니 놓여있다.

집에있는 컵을 이런데서 보다니 반가웠다.

사실 교토에서 가볼만한 곳을 굉장히 많이 찍어두고 왔었다.

그래서 5일중에 교토에서 이틀을 잡았다.

하지만 너무 급하게 잡은 일정,

가보고 싶은 장소는 모두 갈 수 없었고 

이 곳이 뭐 하는 곳인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했다.

그래서 그냥 가보고 보았다.

신사가 산에 붙어있어서 계단을 타고 계속 올라가야 한다.

신사의 높은 곳에서 바라본 산

기억이 맞다면 내려가는길.. 내려가는 길에 기념품샵이나 상점가가 많다.

물론 관광객도 무지많다.

급하게 내려와서 다음 목적지를 향했다. 그런데 버스를 잘못탐 ㅋ

구글 지도에서 반대방향으로 길안내를 해줬다..

분명 내가 보기엔 이쪽인데 그래도 초행길이니 구글 지도를 믿었는데 잘못 믿었다.

그렇게 늦게 도착한 이곳은...교토 교엔..(맞나?)

굉장히 넓고

한적하고

해 지는 시간에도 산책하는 사람이 많은 곳

관광객 보다는 자전거타고 공원오는 현지인들이 많이 보였다.

그리고는 시간이 늦었지만 텐류지 근처에 있는 대나무숲에까지 기꺼이 갔었다.

그리고는 어두워진 대나무 숲을 조금 들어갔다가 진짜 깜깜한 앞을 마주하고서는

결국 뒤돌아 나왔다. 근데 깜깜해졌으니 8시는 되었을텐데 그 시간에 대나무숲을 갔던

한국인이 나만 있던 것이 아니었다. 내려가는 길에 한국인 두명이 있었다.

어쨌든 희안한 여행 일정을 뒤로하고 시간이 늦었으니 숙소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가 아쉬웠다. 찍어둔 곳은 많은데 일정이 촉박해 거의 다 못갔기 때문에.

그래서 교토역을 좀 서성이다가 숙소로 왔다.  

아쉬운 교토의 마지막 밤. 숙소 근처도 신기한 장소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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