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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최저기록 갱신을 또 보고 느끼는 교육의 문제들 2023년 07월 노트북으로 쓰는 첫 글 지난 5월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또 기록을 갱신했다고 한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신기록을 매번 갱신하고 있지만 고질병에 걸려버린 사회는 안좋은 뉴스만을 가져온다. 나 또한 아직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하더라도 딩크족을 지향한다. 사람들이 자녀를 갖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유년시절 지독히 학교에 가기를 싫어했었다. 많지 않은 기억 속 어린이집부터 가기 싫어했던 순간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는다. 초등학교는 가기 싫었고 중학교도 가기 싫었고 고등학교는 더욱 더 가기 싫었다. 그렇다고 자퇴를 하거나 다른 것을 할 용기는 없었던 것 같다. 그 시절에 학교는 개근을 해가면서 무조건 가야하는 곳으로 사회적 입력이 되어있었다. 그렇다고 가정.. 2023. 7. 27.
2023.06.17 브루노마스(Bruno Mars)내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7 토요일 후기 브루노마스 누가 부르노? 현대카드가 부르노 요즘 공연들이 아무리 인기라지만 브루노마스를 현대카드에서 부르고 잠실 주경기장에서 이틀이나 하는데 매진이 될 정도라니 첫 내한공연 때 가지는 못했지만 작게 했던 것이 기억나는데 빌리아일리시처럼 사이즈가 엄청 커졌다.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그나마 낫지만 요즘은 그래도 가장 좋은 좌석이 최소 20만원은 한다. 코로나 이후로 티켓도 인플레이션 영향을 피할 수 없음을 체감한다. 아쉬운 점은 스탠딩 없이 그라운드 전 좌석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안전상이나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넓은 그라운드에 좌석 때문에 수용 인원이 적은 것은 주최측에도 아쉬운 부분일 것 같다. 스탠딩으로 충분히 표를 풀면 얄미운 암표상도 줄어들텐데 그나저나 주경기장 이틀로도 모자른 공연이 있으니 더 큰 .. 2023. 6. 18.
2023.05.28 서울재즈페스티벌(Seoul Jazz Festival) 일요일 서재페 1일 후기(sigrid, AJR, 장기하...) 어제 서울 재즈페스티벌(서재페)를 처음으로 가봤다. 그 동안 재즈 장르를 잘 모르기도 했고 라인업도 금액에 비해 조금씩 아쉬웠었던 기억이 나는데 서재페도 벌써 15주년이나 되었구나. 그 동안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하는데 보고 싶은 아티스트의 타임라인이 겹치거나 (이번은 금요일 저스틴허위츠, 마마스건이 겹쳤다..) 관심있는 라인업이 적어서 아쉬웠었다.(토요일 태양, 웨이브투어스) 요즘 인생을 좀 더 다채롭고 풍요롭게 해주는 음악이 드림팝이나 밝은 분위기의 음악이었는데 그 중 즐겨들었던 Sigrid가 일요일에 있어서 비가오는 주말이었음에도 혼자 우산을 들고 올림픽공원까지 걸어갔다. 일요일 타임테이블.. 5시쯤 도착해서 스프링가든(88호수) 무대(고상지밴드)를 보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나름대로 분위기 있는.. 2023. 5. 30.
Samsung Galaxy S23 Ultra - 많이 늦은 갤럭시 S23 Ultra 자급제 사전예약 구매 후기 스펙 비교 처음으로 갤럭시 플래그십 핸드폰을 구매했다. 전에 구매했던 것도 처음으로 S시리즈였는데 S20FE여서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도 사실은 플러스 모델을 구매하려고 했었고 실제로 출시일에 라이브 방송으로 구매까지 했었다. 그러다 카메라 사양이 계속 걸려서 갈등하다 결국 취소하고 울트라로 구매했다가 배송 일주일 예상이었는데 또 취소하고 친척 누나의 도움으로 삼성 패밀리샵에서 120만원에 다시 구매하고.. 배송은 밀려서 2월 말쯤 받게 되었다. 이제 두 달 실사용했다. 배송은 이렇게 아무런 포장 없이 배송해준다. 가격은 올랐지만 환경보호에는 진심인 듯 하다.. 불필요한 구성물 따위는 과감하게 빼버린 것이 겉에서부터 보인다. 사실 이건 받자마자 언박싱 하면서 찍어둔 것인데 충전 케이블이 있었나...?! .. 2023. 4. 25.
2023.04.08 쏜애플 검은별 올림픽홀 콘서트 후기 지난 2월 경기도 광주에서 쏜애플 공연을 보고 아직 못들은 노래들이 있어!!!!!!!! 하고 검은별 콘서트를 예매했다. 스탠딩에서 방방 뛰고도 싶었지만 지정석에서 노래를 더 잘 듣고도 싶어서 2층으로 예약했다. 최근 좋지 않은 일들이 밀려와 멘탈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이것저것 해보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문화생활 적극적으로 즐기기.. 때 마침 우울한 노래로 우울한 요즘을 위로 해주는 것 같은 쏜애플 공연을 올림픽공원에서 한다니 안가기가 어려웠다. 공연시작이 6시지만 여유로운 토요일... 꾸물꾸물 거리다 5시 넘어서 자전거타고 올림픽홀로 갔더니 사람들도 많고 입장 줄이 엄~청 길다... 지정석이라고 여유있게 왔더니 다들 똑같은 생각이었나보다. 공연시간 직전이 되서야 입장하기 시작하니 줄이 너무 길어서.. 2023. 4. 25.
2023.03.20 해리스타일스 내한 (HARRY STYLES LOVE ON TOUR 2023 - Live in Seoul) 후기 해리스타일스 내한공연에 다녀왔다. 월요일에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했는데도 표를 못구해서 못가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 공연이었다. 나는 가까워서 좋았지만 더 큰 규모에서 했어도 매진될 것 같았다. 아마 날짜가 월요일이라 적당한 장소에서 한 듯? 그런데 생각보다 팬이 엄청 많아진 듯 하다. 나도 2018년쯤 뒤늦게 Sign of the time 노래로 알게 되었지만 해리스타일스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었는데 알고보니 원디렉션(One Direction)이라는 보이그룹 멤버중 하나인데... 예전 모습부터 찾아보니 너무 잘생겼다...! 그런데 심지어 솔로 데뷔 곡들도 하나같이 다 좋은.. 게다가 최근 As it was 로 빌보드 1위에 초히트를 낸지 얼마 안되서 내한공연이 되살아나는 이 좋은 타이밍에 온다니.. 2023. 4. 10.
2023.02.18 쏜애플(Thorn Apple) 콘서트 후기 G-Stage Vol.1 광주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 지난해 크리스마스 노들섬 쏜애플 콘서트 표를 구하지 못해 아쉬워 하던 어느 날 경기도 광주에서 쏜애플 콘서트 소식을 들었다. 날짜도 토요일... 장소도 나름 익숙한 광주... 근데 가격도 착한 3만원????! 어머 이건 가야해 본격 티켓팅을 오랜만에 하게 되었다. 광주에 살 때에는 광주시에 대해 뭔가 편하다거나 호감을 못느꼈었는데 이런 기획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칭찬해 남한산성아트홀은 광주시청 건너편에 있었다. 첫 직장 다니는 시절 여권을 만들러 처음 갔었던 광주 시청이 보인다. 지정석이면 대충 편한 시간에 왔었는데 이번엔 광주 시민인 친구와 함께 일찍 와서 여유롭게 기다렸다. 광주시민 할인까지 하나해서 두 장에 6만원이 안되었다... 사기적 기획 아직 싸늘하지만 온기가 옅게 느껴지는 2월의 주말 멀리서.. 2023. 3. 18.
[루니아Z] 루니아전기 다시 오픈!!! 플레이 후기 어렸을 적 추억이 있던 루니아전기 루니아Z로 바뀌면서 노가다성이 심해지면서 플레이타임이 줄다가 결국 접었었는데 서비스 종료까지 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최근 다시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보니 정말 있다. 나름 재밌는 스토리, 배경, 조작 등으로 에피소드6 넘어서 전설, 신화까지는 재밌었는데 콘텐츠 부족, 신화 후반부 노가다성이 소수 유저만 남게되었던 것 같다. 그래도 BGM은 여전히 간직하여 추억을 간직했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가입 후 다운받아봤다. 거의 15년 전 게임인데 사양은 요즘 사양으로 올라왔다.. 게임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 오랜만에 보니 낯선 캐릭터들도 보인다. 새록새록 떠오르는 옛 기억들.. 비활성화되어 생성불가인 캐릭이 많았다. 많은 캐릭터, 부캐들을 키웠었지만 나의 첫 캐릭터.. 2023. 3. 18.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아바타2 3D4D 영화 후기 할인, 주차 팁 아바타를 본 지 13년. 아바타2가 나오는 지도 몰랐고, 아바타1 줄거리가 어떻게 되었는지 다 잊어버렸는데 어느 날 아바타2가 개봉했다. 영화관에 가본지도 오래됐고 가까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평일 저녁 3D4D로 예약했다. 영화 할인 팁 참고로 2D는 통신사 멤버십 할인이며, 이것저것 할인이 많은데 그 이상하는 3D4D나 수퍼플렉스 이런 것들은 할인 받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그나마 할인 받는 방법을 소개한다. 준비물 : 지마켓 ID, 컬쳐랜드ID, 토스프라임 + 더모아카드(선택) 1. 문화상품권을 할인가(6~7%)에 구매한다.(지마켓) - 스마일카드나 카드혜택 받으면 더 좋다. 2. 컬쳐랜드 충전 후 롯데시네마 결제창에서 컬쳐랜드로 결제 3. (선택) 컬쳐랜드로 미결제금액 5999원을 토스를 통해.. 2023. 1. 31.
보조배터리 구매기 (알로 10000mAh 코드X) 지금까지 거의 10년동안 사용하던 보조배터리 2000mah 짜리 2개중 하나가 고장나고 요즘 핸드폰 배터리가 4~5000mah 용량으로 나오니 나머지 하나로 끝까지 충전해도 반이 안차길래 결국 보조배터리를 구매하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것은 알로! 왠지 모르겠지만 이름이 익숙했다. 거기에 스마일데이 행사와 이쁜 디자인은 덤 10000mAh 용량짜리 코드X 라는 제품으로 선택.. 보통 LED 칸수로 남은 용량이 표시되는데 이 제품은 숫자로 표시가 되어 특별해보인다. 애용하는 스마일배송.. 취급 아이템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좋다. 심플한 구성물.. 쿠폰 적용 2만원 이하의 착한 가격도 선택에 한몫했다. 보조배터리 가격이 줄었다해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나에게는 적절한 가격이었다.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마치.. 2023. 1. 30.
2022년 12월 마지막주 연말 주간 일기 2023년 1월이 거의 다 지나고서 쓰는 지난달 일기. 블로그를 꾸준히 하기가 어려운 요즘이다. 한번 쓸 때 제대로 쓰기 보다 가볍게 쓰는 글도 부담을 덜어주는 작용을 하기를 기대한다. 12월 마지막 주말.. 4년 넘게 살던 집에서 가까운 스타벅스를 갔다. 지금까지 테이크아웃만 했었는데 이 날은 매장에서 있기 위해 갔다. 2층과 3층이 있는 매장인 것은 알았는데 실제로 올라가본 적도 처음이다. 자주 지나다니던 송파사거리가 훤히 보인다. 높은데서 보니 색다른 느낌이다. 이 날은 혼자 카페가서 공부를 했다. 프립으로 신청한 경제단어 100개 외우기 클래스를 하기 위해서.. 평일 하루에 10개씩 2주를 외우는 것인데 평일에 잘 하지를 못해서 주말에 몰아서 하려고 왔다.. 바깥 산책도 덤으로! 해가 질 때까지 .. 2023. 1. 29.
2022.12.03 Sarah Brightman 사라브라이트만 내한공연 사실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던 공연이다. 그래서인가? 생각보다 좋았다. 그런데 촬영을 금지해서 포스팅 재료가 너무 없다.... 아쉬운대로 찍은 표 사진 처음 와본 KBS 아레나... 나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위치이지만 그나마 9호선으로 쭉 이동하면 되기에 ... 그리고 1월, 2월 나이트위시, 시가렛애프터섹스의 공연이 모두 이 곳이기 때문에 사전답사겸.. 멀리서 오면 공연이 있는줄도 모르겠다. 입구까지 와서야 오늘의 공연장이 맞구나 싶다. 스탠딩...은 아니지만 팝페라 공연이다보니 1층도 좌석을 둔 것 같은데 스탠딩 구역에 좌석을 둔 공연은 지금까지 3번중 3번 모두 좋지 않았다 그것도 가장 비싼 자리였는데 간이 의자를 갖다놔서 너무 불편했다. 그나마 나는 통로쪽이라 좀 움직일 수 있었는데 안쪽에 계신분.. 2022. 12. 5.
2022.11.30 Maroon 5 in Seoul 마룬5 내한공연 마룬5는 시티브레이크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보기도 했고 장소도 고척인게 너무 멀어서 갈 계획이 없었는데... 어찌하다가 가게 되었다. 평일이라 퇴근 후 바로 지하철로 출발했는데 1호선 구로역에서 잘못해서 내려가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열차에서 해주는 방송이 알아듣기 어려운 발음 + 종착역으로만 방향 안내로 인해 역시나.. 가산 디지털단지로 가버렸고 택시도 안잡힘 + 지하철 파업으로 인해 구일역까지 늦게 도착했다. 늦었다는 생각에 바로 내려간 곳이 하필 반대쪽 출구였고 냅다 밖으로 돌아갔는데 이 날이 겨울이 오고있는중 거의 가장 추운 날씨에 어두컴컴한 게 자전거길로 고척 스카이돔이 연결되어 있지 않았더라면 진짜 안좋은 기억이 될 뻔 했다. 늦게 도착했는데도 입장줄은 또 엄청 길게 늘어져 있었다. 아.. 2022. 12. 5.
2022.10.27 Years & Years in Seoul 이어스앤이어스 내한공연 이어스앤이어스(년앤년) 내한공연을 다녀왔다. 평일이지만 가까운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하니까 안갈수가 없었다. 자전거타고 퇴근 후 바로 갔더니 여유있게 도착했다. 나름 자주 오는 것 같지만 2017년 투 도어 시네마클럽 공연 이후로 처음온 것 같다. 5년만에 오게 되었는데 이번은 한강따라서 온 것이 익숙하면서도 사뭇 다르다. 포스터들이 눈에 띈다. 공연 후에 바로들 떼가시더라 인어의 모습을 올리의 모습. 알고보니 최신 앨범의 표지였다. 최근 음악은 들어보지 못했지만 꾸준히 들어왔던 음악들이 있어 안오기엔 아쉬울 것 같았다. 이미 입장을 시작한 후 늦게 왔기 때문에 무대와 가깝지는 않다. 그래도 멀리서도 잘 보인다. 올리의 의상이 정말 파격적이다. 노래는 오랫동안 들었지만 밴드 구성원까지 잘 알지는 못했었는.. 2022. 12. 5.
[송파동] 보길 참전복 솥밥 맛집과 탑건 롯데시네마 슈퍼플렉스 2022년 8월 퇴근 후 찾아간 보길! 큰 간판은 없어서 찾기 쉽지 않지만 그래서 더 감성있는 식당 보길은 보길도라는 섬에서 따온 이름이라 한다. 언제 찍어둔 식당인지 모르겠는데 메뉴판이 믿음직 스럽다. 기본 세팅. 깔끔하다. 메뉴판. 하이볼과 요즘 핫 한 얼그레이 하이볼도 주문해 보았다. 산토리니 하이볼 잔에 그냥 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 둘 다 맛있었다! 전복 솥밥! 내장은 따로 담아준다. 전복이 큼직큼직 하다. 특별히 엄청나지는 않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이었다. 사진이 없지만 게살 크림 고로케도 먹었다. 왜 사진이 없지.. 게 딱지에 나와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사실 가지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다음에 가서 먹어봐야겠다. 내부는 자리가 생각보다 넓었다. 그래도 가기 전에 웨이팅이 있는지 확인하면.. 2022. 10. 24.
[신사동]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델리와 음식 도서관, 더 베러 비건 카페 2022년 8월, 어쩌다가 처음으로 CGV 4DX 영화로 한산을 보러 강남을 갔다. 원래 영화관을 잘 가지는 않지만 일상이 루즈해지는 것을 느껴지면서 친구가 강추해준 아이맥스 탑건에 흥미가 생겼다. 그러고는 탑건은 롯데시네마에서 봐버려서 처음으로 4dx 영화를 보러 신사동에 갔다. 낮에 만나서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언제가 찍어둔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여기서 식사도 할 수 있는 것 같아 그냥 가봤다. 이태원의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의 공간이 마음에 들어서 현대카드 이름에 믿음과 기대가 살짝 들어가 있었다. 현대카드 10% 할인은 덤 식자재 본연의 느낌을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입구 공간 식사도 하지만 티 타임으로도 많이 오는 듯 하다. 바로 위층은 라이브러리 공간. 입구에서 입장권을 받아서 입장 .. 2022. 10. 24.
DDP 시작된 미래 : Meta-Horizons The Future Now 어찌하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하는 전시회 티켓을 얻었다. 보통 전시회는 주 목적이 따로 있는 일정에 간김에 갔던 것이 전부였었다. 이번만큼은 그냥 전시회만 보러 갔다. (표가 생겨서) 마침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까지 꼬드겨서 같이 갔다. DDP에서 이것저것 다른 전시회도 많이 하는데 흥미가는 전시회가 많았다. 가고 싶다! 사실 이 전시회는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밖에 아는 정보가 없었다. 건축 관련 전시회라는 것도 가서 알게 되었다...... 주관사엔 미안하지만 건축 관련은 1도 몰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 하기로 했다. 저녁먹고 7시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입장이 7시 10분까지였다. 티켓도 미리 배송 받은 것이어서 다행이었다. 특이한 디자인과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건축물들을 구경하고 VR 체험도 할 수 있.. 2022. 10. 4.
[세빛섬] 생일날 서울 세빛섬 한강에서 요트 투어 / 골든블루마리나 지난 8월 프립으로 저장해뒀던 한강 요트 투어를 결제해놓고 생일에 맞춰 예약했다. 예상 퇴근시간에 맞춰 20시로 예약 했었는데 생일자 조퇴를 해서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것이다. 그래서 19시로 변경 문의를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바꿔주셨다! 6시 넘어서 도착해 여유롭게 세빛섬 구경중 아직까지는평범해보이는 8월말의 날씨였는데 세빛섬으로 진입하니 내가 원하는 구름 사이로 노을 작렬 하는 날씨였다. 생각해보니 여러모로 완벽하려 했던 생일날이었다. 교통사고로 인한 2년간의 보험사와 싸움의 종지부를 찍는 날이기도 했고 (이 합의 후기는 차츰 정리해서 올리겠다) 엄마가 작은(상대적으로..) 사기 수법에 낚여서 10만원을 날린 것만 빼면..(생일 축하 전화인 줄 알았지 뭐야) 날씨도 좋았고 예약도 원하는데로 되는 것 까.. 2022. 9. 13.
2022.08.15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6 Billie Eilish (빌리아일리시 내한공연) 후기 지난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공연이 전부 취소되었었다. 올 해 들어 다시 공연, 페스티벌이 점점 부활하는 듯 하다. 그 중에서 특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빌리아일리시가 온다는 소식은 처음에는 누군가 정말 바라는 염원으로 합성해 만든 포스터인줄 알았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확정이었던 것이다. 날짜도 무려 8.15 광복절에 맞춰서..! 티켓팅일자에 알람을 맞춰놓고 있었지만 일하다가 깜빡해버려서 놓치고 말았다. 공연 전까지 어찌어찌해서 티켓을 구했다. 그것도 생일선물로!! 고척 스카이돔은 코로나 전 마지막 공연(U2) 관람 장소였는데 재개되고 처음으로 또 가게 되었다. 웬만하면 잠실 근처에서 했으면 좋겠지만 신세대의 아이콘 빌리 아일리시니까... 고척까지 갔다. (사실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갈까말까 엄청 고민하다 .. 2022. 9. 12.
[청담동] 서울 압구정 애프터눈 티세트 데칸트 카페 청담동 데칸트! 친구 생일 모임으로 가봄.. 주차는 발렛이 있었다. 인테리어 구경구경 밖에서 건물 사진을 못찍었네.. 주말에 느긋한 곳에 와 있으니 여유로운 사람이 된 듯한 착각이 든다. 카운터 티 선물세트도 판매를 하는 듯! 밖은 밝았는데 약간 어두운 실내 주문했던 바닐라 라떼! 맛이 좋다. 브런치로 즐기기에 맛도 양도 적절하니 좋다. 먹기 아까운 세팅이다. 잔이 귀여운 요거트들... 맛도 다 다르다. 기대보다 맛있었던 파운드케이크..?! 친구 생일로 간만에 강남에서 기분도 내보고 맛있었다. 끝 2022. 8. 24.
[잠실동] 잠실새내역 잠실대공원 든든한 혜자 샐러드 맛집 직장에서 점심 시간에 자주 테이크아웃으로 먹는 잠실대공원 진짜 공원은 아니고 샐러드와 음료를 파는 음식점이다. 각설하고 이곳에서 샐러드를 자주 주문해 먹는 이유는 구성이 풍부하고 양이 많다는 점이다. 닭가슴살 샐러드와 내가 자주 찾는 두부 샐러드 일반적으로 느끼는 샐러드와 다르게 들어보면 무게부터 묵직하다. 내용물은 최대한 여러가지를 골고루 넣어주시려고 하는 것 처럼 가득 차 있다. 또한 매일 구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메뉴더라도 지루함이 덜하다. 가격까지 착한 것도 자주 찾는 이유중 하나.. 1만원이 넘지 않는 메뉴도 있어 식대를 맞추기 용이핟. 최근에는 테이크아웃 할인이 없어져서 약간 아쉽다. 또 다른 날, 아보카도 오일과 함께... 참고로 양이 너무 많고 가뜩이나 늦게 먹는 나는 1시간 넘.. 2022.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