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E/Cultural Life39

2019.12.08 U2 The Joshua Tree Tour (U2 내한공연) 내한공연 끝판왕 U2가 드디어(사실 1년지남) 서울에 왔다. 2018년부터 공연 내한공연 찌라시가 돌았었는데 진짜 현실이 되었다.. 가장 큰 이슈는 공연장인데 고척 스카이돔으로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다. 음질이 잘 안나오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추운 12월의 공연이라 따듯하게 입고 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그래도 U2라서 사람들이 많이 오긴 왔네... 했는데 이게 웬일?? 스탠딩인데 스탠딩에 자리가 없음...(공간이 없어 미어터짐) 이렇게 공간 없는 스탠딩은 처음이었다. 자리 여유있는 곳으로 이동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만석에 추가로 표를 더 팔았나 싶었다. 아마 관계자들도 U2의 국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리라.. 라이브 영상으로만 봐온 조슈아트리 와이드 스크린!.. 2021. 1. 10.
2019.08.15 YourSummer Festival (유어썸머 페스티벌) 지난 2019년 여름 가성비 좋은 페스티벌이 있었다. 유어썸머 페스티벌이라고.. 인천공항 파라다이스 시티 근처에서 열린 페스티벌이었다. EDM이 주역이었지만 chvrches(처치스), 린킨파크 조한 등 라인업도 좋아서 친구랑 갔었다. 리타오라나 조한도 보고 싶었지만 늦게 출발해서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알렌워커 공연중~! All Falls down 사실 알렌워커부터 처치스, 제드만 봐도 만족스러운 라인업이었다. Alan Walker - Faded 이 날 비는 안왔지만 비온 후 였던 것 같다. 땅이 질척여서 흙탕물 다 튀었다. faded Spectre 날이 어두워지자 조명 빛이 한여름밤을 더욱 진하게 해준다 Chvrches - get out alan walker와 zedd도 좋았지만 제일 기대했던 chvrch.. 2021. 1. 10.
2019.06.01 Lasse Lindh (라쎄린드 내한)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라쎄린드 공연이 있었다. 지하에 공연장이 있었고 홍대 무브홀 느낌이었다. 이태원은 멀지 않지만 교통이 애매해서 한강으로 자전거타고 갔다. 오프닝밴드 공연이 있었다. 이름은 ....... 기억 안난다. ㅜ 서울에 살았었다니 뭔가 친근한 라쎄 린드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OST로도 많이 쓰이고 좋은 노래가 많이 있다. C'mon Through (소울메이트 OST로 쓰였다) Don't Go Yet (송중기의 스타벨로에 나왔다) Hush, run to you 처럼 잔잔한 곡도 많은데 사실 스웨덴에서는 don't go yet 이나 word in between 처럼 신나는 노래가 많다고 들었다. Hush (도깨비 OST) 그런데 자꾸 다음곡 뭐니, 끝나고 맥주마시러 가야지 멘트가 .. 2021. 1. 10.
2019.05.20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 (노엘갤러거 내한)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 Who Built The Moon (2017) 노엘갤러거의 하이플라잉버드 세번째 앨범 공연이 이틀이나 있었다. 공연 전날까지는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집이랑 가까운 올림픽 홀에서 있는 공연이라 안가면 왠지 손해인듯 한 느낌이 들어 두번째날 공연날 갔다. 원래 현장 예매는 잘 하지 않는 편인데 표를 못구했나 현장 예매를 하러 갔는데 이런.. 줄이 길었다. 그래도 공연 시작 전에는 들어갔다. Fort Knox 에너지가 없는건지 넓게 보고싶은건지 스탠딩 말고 지정석으로 택했다. 큰 공연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틀이나 공연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 Fort Knox 이후 Holy Mountain으로 이어져 엄청 신났다. 노엘갤러거 하이플라잉버드.. 2021. 1. 10.
2018.09.06 Ellie Goulding 내한공연 후기 지금와서 보니 일하느라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 문화생활을 잘도 챙긴것 같다.원래 엘리굴딩 내한공연은 굳이 가지 않았을텐데날짜가 데이트날과 맞아서 데이트코스로 삼아 갔었다잠실 아쿠아리움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 시간이 되어갈 때올림픽 공원으로 슬슬 걸어서 갔다.엘리 굴딩 노래는 'Burn', 'Love me like you do' 같은 노래 몇 개와EDM 아티스트와 합작 노래 몇 개 밖에 몰랐었다.공연을 보기 위해 앨범마다 들어보고 했는데 1집의 'Lights'이 곡이 빌보드 2위로 엘리 굴딩의 대표 곡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알고 가서 다행이었다.2집 'Halcyon''Anything could happen', 'burn', 'i need your love' 같은 곡이 수록되어 있다.3집 'Delirium''.. 2020. 4. 27.
2018.06.23 Pvris in Seoul 내한공연 후기 이름은 PVRIS지만 Paris와 같이 파리스라고 불리는 밴드이름 때문인지 유럽쪽인줄 알았는데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다.이 밴드를 알게 된지는 얼마 안됐지만 노래 전반적으로 가진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마침 내한공연날이 쉬는날이기도 해서 홍대 무브홀..까지 갔다(멀다)거리가 있어서 랩소디오브파이어도 무브홀로 왔을 때는 아쉽지만 가지 않았다.그 정도로 멀었지만 이 밴드는 왜인지 라이브를 들어보고 싶었다.White Noise 앨범 한 장으로 신입이지만 많은 인지도를 쌓았다.2017년 'All we know of heaven, all we need of hell'을 발매해 대표 앨범 2장이 끝이다1집도 좋았지만 2집도 좋아서 다음 앨범까지 쭉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엄청 큰 규모의 공연이 .. 2020. 4. 27.
2018.04.27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7 OneRepublic 후기 원리퍼블릭, 아는 노래는 몇 곡 없지만 듣는 노래는 다 좋다. Come home, Counting stars, good life, secrets, all the right move, apologize 등날짜가 좀 애매했다.. 금요일이라닝그래도 송파구에서 일하는데 퇴근 후에 가도 늦진 않겠지?하고 올림픽공원으로 택시타고 이동했다.이 때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끼며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이런 공연에서 스트레스도 줄여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기를 바라는 기대로공연장으로 갔었다.. 원래 퇴근할 시간도 아니었는데 자포자기하고 나왔던 기억이 난다. Stop and Stare이제는 왠지 익숙해지는 올림픽홀이다.Secrets.. 바이올린인지 첼로인지 연주에 반해버렸다. 라이브로 듣고나니 내가 알던 노래에서 더욱 새로워졌다... 2020. 4. 11.
2017.09.02 서태지 25주년 콘서트 후기 (Seotaiji 25th Time Traveler) 2014년인가 펜타포트 헤드라이너로 서태지가 섰던 공연이 있었다.당시에는 일정도 애매했고 라인업도 애매하다는 이유로 가지 않았었다.그리고 후기 영상을 보고 폭풍 후회했다.그 때를 놓치고 다시 기회가 오기를 바랬고 단독공연 소식을 접했다.지갑사정도 여유있고 휴무일에 공연이니 가지않을 이유가 없었다.게다가 이제 서태지 콘서트는 어느 정도 희귀하기까지도 한다고 생각한다.펜타포트 헤드라이너를 봤을 때도 서태지가 여전히 공연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이후에 그런 공연이 자주 있는 것이 아니고 정말 어쩌다 한번 있다는 것을 알았다.심지어 이제 콘서트를 안갖는다는 기사도 접했기 때문에 더욱 중요했다.이번 공연은 홍보 또한 잘 되었다. 소식을 접하기 힘든 중장년층까지 잘 퍼졌다고 본다.웬만한 인지도의 거물이 아니고서야.. 2020. 4. 11.
2017.08.12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토요일 후기 2017년 여름.. 펜타포트 라인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니지만투어팁스에서 해외여행 관련 예매 이벤트를 통해 초대권을 얻어서같이 살던 친구와 하루짜리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쉬는날이기도 하고 장기하와 얼굴들과 바스틸을 볼 수 있는 토요일로 결정!두아리파와 찰리XCX를 못보는 게 아쉽지만 먼 인천까지 가야하기에겨우 오후에 도착했었다.인천 송도가 멀긴 했지만 그래도 도심인지라 하루 놀고 돌아오기에는 무리가 없었다.BASTILLE바스틸 노래는 몇 곡 모르지만 폼페이를 듣고 싶었는데다른 늦은 약속이 있어서 급히 페스티벌을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다.폼페이는 마지막에 부른 것 같은데 못들어서 아쉬웠다.진짜 저녁에 갔다가 가볍게 놀다 온 공연이었다.그럴 수 밖에 없는 라인업이기도 했다. 2020. 4. 10.
2017.06.10 브리트니스피어스 내한 Britney Live in Seoul 2017년 어느날 뜻밖의 소식이 들렸다.2000년대 팝의 아이콘 브리트니 스피어스 내한공연전성기때 한국은 왔어도 몇 차례 소규모 공연뿐, 정식 단독공연은 없었는데시대가 변했는데 나름 느끼기에 뜬금없는 소식이었다.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 공연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한참이나 늦은 감은 많지만 이 공연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2000년대 브리트니와 그 느낌을 기억하고 있을 것 같다.나는 2000년대의 브리트니, 크리스티나아길레라, 비욘세의 노래를 들었었고아직도 여전히 플레이리스트에 올라가있다. 그리고 공연도 보고싶었는데크리스티나아길레라, 비욘세의 내한은 당시 갈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워했다.그런데 브리트니스피어스의 공연이라니 그것도 첫 내한공연이다.ㅋ쉬는날도 맞았겠다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서 꾀나먼 고척.. 2020. 3. 10.
2017.04.15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후기 Coldplay hyundai card superconcert 22 2017년 4월... 따듯한 기운이 익숙해질즈음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을 보려고 광주 목현동에서 잠실까지 왔다.콜드플레이정도는 되야 주경기장을 채울 수 있구나.. 싶었다. 게다가 2회 공연이라니!저렴한 편이었던 지정석B석에 자리를 잡았다. 아마 현장 예매를 했던 걸로 기억한다.이전까지만 해도 오냐마냐 내한공연이 성사될까 말이 많았던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끝판왕에 항상 이름을 올렸던 그 밴드가 드디어 왔다. 그것도 생각보다 일찍(?)입장할 때 나눠준 팔찌에서 불빛이나옴.. 압도적인 스케일 핸드폰 하나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지정석이라 비교적 간단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하지만 폰카메라의 화질이 저질이라 몇 장 못건졌다. 다 번져버린다.스탠딩 중간에 구멍이 있는데 그 작은 무대에서도 짧은 공연을 하고콜드플.. 2020. 3. 9.
2016 지산밸리락 뮤직&아트 페스티벌 후기 Red hot chili peppers, Stereophonics 이 전부터도 글을 잘 안쓰게 되었지만 2016년 4월 첫 직장을 다니면서 더 글 쓰기가 힘들어졌었다. 2016년 지산락페스티벌은 여름휴가가 아니었으면 못갔을 페스티벌이었다.다들 여름 휴가로 5일을 나누어서 쉬는데 4월에 입사한 나는 휴가가 없었다.아니 원래는 없다고 한다. 그런데 혼자만 못가게 두기 안쓰러웠는지 회사에서 금토일을 쉬게 해주었다.당시 워낙 체계가 없어서 내키는대로 주먹구구식 회사였지만 휴일 포함 3일로 굉장히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첫 번째로 금요일에 광주 바로 옆 이천으로 지산락페를 보러갈 수 있다는 것과...본가에도 가서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된 것..그런데 금요일에 경기광주 터미널에서 이천가는 버스가 꽉참...어디서 먼저 승객태우고 와서 광주에서 경유하는 것이었는데 버스가 꽉차서 못탔다..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