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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 Maroon 5 in Seoul 마룬5 내한공연 마룬5는 시티브레이크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보기도 했고 장소도 고척인게 너무 멀어서 갈 계획이 없었는데... 어찌하다가 가게 되었다. 평일이라 퇴근 후 바로 지하철로 출발했는데 1호선 구로역에서 잘못해서 내려가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열차에서 해주는 방송이 알아듣기 어려운 발음 + 종착역으로만 방향 안내로 인해 역시나.. 가산 디지털단지로 가버렸고 택시도 안잡힘 + 지하철 파업으로 인해 구일역까지 늦게 도착했다. 늦었다는 생각에 바로 내려간 곳이 하필 반대쪽 출구였고 냅다 밖으로 돌아갔는데 이 날이 겨울이 오고있는중 거의 가장 추운 날씨에 어두컴컴한 게 자전거길로 고척 스카이돔이 연결되어 있지 않았더라면 진짜 안좋은 기억이 될 뻔 했다. 늦게 도착했는데도 입장줄은 또 엄청 길게 늘어져 있었다. 아.. 2022. 12. 5.
2022.10.27 Years & Years in Seoul 이어스앤이어스 내한공연 이어스앤이어스(년앤년) 내한공연을 다녀왔다. 평일이지만 가까운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하니까 안갈수가 없었다. 자전거타고 퇴근 후 바로 갔더니 여유있게 도착했다. 나름 자주 오는 것 같지만 2017년 투 도어 시네마클럽 공연 이후로 처음온 것 같다. 5년만에 오게 되었는데 이번은 한강따라서 온 것이 익숙하면서도 사뭇 다르다. 포스터들이 눈에 띈다. 공연 후에 바로들 떼가시더라 인어의 모습을 올리의 모습. 알고보니 최신 앨범의 표지였다. 최근 음악은 들어보지 못했지만 꾸준히 들어왔던 음악들이 있어 안오기엔 아쉬울 것 같았다. 이미 입장을 시작한 후 늦게 왔기 때문에 무대와 가깝지는 않다. 그래도 멀리서도 잘 보인다. 올리의 의상이 정말 파격적이다. 노래는 오랫동안 들었지만 밴드 구성원까지 잘 알지는 못했었는.. 2022. 12. 5.
[송파동] 보길 참전복 솥밥 맛집과 탑건 롯데시네마 슈퍼플렉스 2022년 8월 퇴근 후 찾아간 보길! 큰 간판은 없어서 찾기 쉽지 않지만 그래서 더 감성있는 식당 보길은 보길도라는 섬에서 따온 이름이라 한다. 언제 찍어둔 식당인지 모르겠는데 메뉴판이 믿음직 스럽다. 기본 세팅. 깔끔하다. 메뉴판. 하이볼과 요즘 핫 한 얼그레이 하이볼도 주문해 보았다. 산토리니 하이볼 잔에 그냥 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 둘 다 맛있었다! 전복 솥밥! 내장은 따로 담아준다. 전복이 큼직큼직 하다. 특별히 엄청나지는 않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이었다. 사진이 없지만 게살 크림 고로케도 먹었다. 왜 사진이 없지.. 게 딱지에 나와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사실 가지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다음에 가서 먹어봐야겠다. 내부는 자리가 생각보다 넓었다. 그래도 가기 전에 웨이팅이 있는지 확인하면.. 2022. 10. 24.
[신사동]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델리와 음식 도서관, 더 베러 비건 카페 2022년 8월, 어쩌다가 처음으로 CGV 4DX 영화로 한산을 보러 강남을 갔다. 원래 영화관을 잘 가지는 않지만 일상이 루즈해지는 것을 느껴지면서 친구가 강추해준 아이맥스 탑건에 흥미가 생겼다. 그러고는 탑건은 롯데시네마에서 봐버려서 처음으로 4dx 영화를 보러 신사동에 갔다. 낮에 만나서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언제가 찍어둔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여기서 식사도 할 수 있는 것 같아 그냥 가봤다. 이태원의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의 공간이 마음에 들어서 현대카드 이름에 믿음과 기대가 살짝 들어가 있었다. 현대카드 10% 할인은 덤 식자재 본연의 느낌을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입구 공간 식사도 하지만 티 타임으로도 많이 오는 듯 하다. 바로 위층은 라이브러리 공간. 입구에서 입장권을 받아서 입장 .. 2022. 10. 24.
DDP 시작된 미래 : Meta-Horizons The Future Now 어찌하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하는 전시회 티켓을 얻었다. 보통 전시회는 주 목적이 따로 있는 일정에 간김에 갔던 것이 전부였었다. 이번만큼은 그냥 전시회만 보러 갔다. (표가 생겨서) 마침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까지 꼬드겨서 같이 갔다. DDP에서 이것저것 다른 전시회도 많이 하는데 흥미가는 전시회가 많았다. 가고 싶다! 사실 이 전시회는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밖에 아는 정보가 없었다. 건축 관련 전시회라는 것도 가서 알게 되었다...... 주관사엔 미안하지만 건축 관련은 1도 몰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 하기로 했다. 저녁먹고 7시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입장이 7시 10분까지였다. 티켓도 미리 배송 받은 것이어서 다행이었다. 특이한 디자인과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건축물들을 구경하고 VR 체험도 할 수 있.. 2022. 10. 4.
[세빛섬] 생일날 서울 세빛섬 한강에서 요트 투어 / 골든블루마리나 지난 8월 프립으로 저장해뒀던 한강 요트 투어를 결제해놓고 생일에 맞춰 예약했다. 예상 퇴근시간에 맞춰 20시로 예약 했었는데 생일자 조퇴를 해서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것이다. 그래서 19시로 변경 문의를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바꿔주셨다! 6시 넘어서 도착해 여유롭게 세빛섬 구경중 아직까지는평범해보이는 8월말의 날씨였는데 세빛섬으로 진입하니 내가 원하는 구름 사이로 노을 작렬 하는 날씨였다. 생각해보니 여러모로 완벽하려 했던 생일날이었다. 교통사고로 인한 2년간의 보험사와 싸움의 종지부를 찍는 날이기도 했고 (이 합의 후기는 차츰 정리해서 올리겠다) 엄마가 작은(상대적으로..) 사기 수법에 낚여서 10만원을 날린 것만 빼면..(생일 축하 전화인 줄 알았지 뭐야) 날씨도 좋았고 예약도 원하는데로 되는 것 까.. 2022. 9. 13.
2022.08.15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6 Billie Eilish (빌리아일리시 내한공연) 후기 지난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공연이 전부 취소되었었다. 올 해 들어 다시 공연, 페스티벌이 점점 부활하는 듯 하다. 그 중에서 특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빌리아일리시가 온다는 소식은 처음에는 누군가 정말 바라는 염원으로 합성해 만든 포스터인줄 알았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확정이었던 것이다. 날짜도 무려 8.15 광복절에 맞춰서..! 티켓팅일자에 알람을 맞춰놓고 있었지만 일하다가 깜빡해버려서 놓치고 말았다. 공연 전까지 어찌어찌해서 티켓을 구했다. 그것도 생일선물로!! 고척 스카이돔은 코로나 전 마지막 공연(U2) 관람 장소였는데 재개되고 처음으로 또 가게 되었다. 웬만하면 잠실 근처에서 했으면 좋겠지만 신세대의 아이콘 빌리 아일리시니까... 고척까지 갔다. (사실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갈까말까 엄청 고민하다 .. 2022. 9. 12.
[청담동] 서울 압구정 애프터눈 티세트 데칸트 카페 청담동 데칸트! 친구 생일 모임으로 가봄.. 주차는 발렛이 있었다. 인테리어 구경구경 밖에서 건물 사진을 못찍었네.. 주말에 느긋한 곳에 와 있으니 여유로운 사람이 된 듯한 착각이 든다. 카운터 티 선물세트도 판매를 하는 듯! 밖은 밝았는데 약간 어두운 실내 주문했던 바닐라 라떼! 맛이 좋다. 브런치로 즐기기에 맛도 양도 적절하니 좋다. 먹기 아까운 세팅이다. 잔이 귀여운 요거트들... 맛도 다 다르다. 기대보다 맛있었던 파운드케이크..?! 친구 생일로 간만에 강남에서 기분도 내보고 맛있었다. 끝 2022. 8. 24.
[잠실동] 잠실새내역 잠실대공원 든든한 혜자 샐러드 맛집 직장에서 점심 시간에 자주 테이크아웃으로 먹는 잠실대공원 진짜 공원은 아니고 샐러드와 음료를 파는 음식점이다. 각설하고 이곳에서 샐러드를 자주 주문해 먹는 이유는 구성이 풍부하고 양이 많다는 점이다. 닭가슴살 샐러드와 내가 자주 찾는 두부 샐러드 일반적으로 느끼는 샐러드와 다르게 들어보면 무게부터 묵직하다. 내용물은 최대한 여러가지를 골고루 넣어주시려고 하는 것 처럼 가득 차 있다. 또한 매일 구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메뉴더라도 지루함이 덜하다. 가격까지 착한 것도 자주 찾는 이유중 하나.. 1만원이 넘지 않는 메뉴도 있어 식대를 맞추기 용이핟. 최근에는 테이크아웃 할인이 없어져서 약간 아쉽다. 또 다른 날, 아보카도 오일과 함께... 참고로 양이 너무 많고 가뜩이나 늦게 먹는 나는 1시간 넘.. 2022. 8. 23.
[신천동] 월요일에도 정상영업 잠실 후쿠오카함바그 롯데월드몰점 맛집 롯데월드몰 3층에 있는 후쿠오카 함바그. 많은 음식점들이 쉬는 월요일 저녁에 롯데월드몰에서 식당을 못찾아 방이동으로 이동할까 하다가 후쿠오카 함바그 영업시간보고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는 안받았는데 가보니 영업중이었다. 함바그와 곁들이는 메뉴에 따라 주문할 수 있고 함바그 사이즈도 골라 주문할 수 있다. 내가 주문한 에그 치즈 함바그... 였던 것 같다 이름은 함박인데 사실 그냥 햄버거 패티를 불판에 굽는 것 처럼 왼쪽 뜨거운 검은 돌 위에서 고기를 조금씩 구워서 먹는 방식! 구워먹는 것이 재미있어 맛은 괜찮았는데 같이 갔던 친구가 후쿠오카 현지에서 먹는 함바그가 훨씬 맛있었다고 한다.. 달궈진 돌은 식으면 리필해야한다. 생각보다 오래 기달렸는데 다 식기 전에 미리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2022. 8. 23.
[송파동] 잠실 마제소바 멘야하나비, 아워스케이브 커피, 위스키... 동료와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멘야하나비가 궁금하다해서 찾아가봄 다행히 줄이 길지가 않아서(웨이팅이 없는 경우는 생각도 안한다) 기다리기로 했다. 지난번 방문때 카레였나? 그냥 마제소바가 간단히 먹기 좋았던 기억이 있다. 멘야하나비 마켓컬리에 마제소바 밀키트가 있나보다. 사먹을 것 같지는 않다. 그나저나 내가 육류는 최대한 줄인다고 했는데 동료님아... (탓하기) 알려주는 방법대로 먹어보기 첫 사진만 찍고 중간 사진은 없다. 밥까지 먹으니 양이 생각보다 많다. 어쨋든 집에 가는길에 아워스케이브에서 데일리샷 픽업을 하는 김에 몽키숄더 한잔 참고로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그냥 지나가기 쉽다. 난 지하(동굴)인줄 알았는데 1층이었다. 위스키와 커피라니! 점심 2차도, 저녁 2차도 가능하잖아?!.. 2022. 8. 14.
[송파동] 마고코로 송파본점 현지인의 찐 일식 맛집 송파동에 거주한지 4년째.. 다른 아파트들 사이에 나있는 이 길을 지나간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지인으로부터 마고코로를 소개받았다. 일본인이 맛있다고 인정한 일식집이 있다고... 듣기로는 3호선 근처였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심지어 생소하기까지 한 이 길에도 맛집이 있었다니! 시간내 저녁을 먹으러 갔다. 치즈카츠인데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하니 맛있다. 깨를 직접 찧어서 소스에 뿌려먹는 재미도 있다. 같이 나오는 반찬도 마음에 든다.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냉우동이다. 맛도 있고 양도 보기보다 많다. 와사비와 우동 국물이 굉장히 조화로웠다. 듣던대로 종업원분들도 일어로 대화하는 것을 듣고있으니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까지 든다. 재방문 의사 있음! 2022.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