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E/Take A Trip

[세빛섬] 생일날 서울 세빛섬 한강에서 요트 투어 / 골든블루마리나

by 성냥반죽 2022. 9. 13.
반응형

지난 8월 프립으로 저장해뒀던 한강 요트 투어를 결제해놓고 생일에 맞춰 예약했다.

예상 퇴근시간에 맞춰 20시로 예약 했었는데

생일자 조퇴를 해서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것이다.

그래서 19시로 변경 문의를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바꿔주셨다!

6시 넘어서 도착해 여유롭게 세빛섬 구경중

아직까지는평범해보이는 8월말의 날씨였는데

세빛섬으로 진입하니 내가 원하는 구름 사이로 노을 작렬 하는 날씨였다.

생각해보니 여러모로 완벽하려 했던 생일날이었다.

교통사고로 인한 2년간의 보험사와 싸움의 종지부를 찍는 날이기도 했고

(이 합의 후기는 차츰 정리해서 올리겠다)

엄마가 작은(상대적으로..) 사기 수법에 낚여서 10만원을 날린 것만 빼면..(생일 축하 전화인 줄 알았지 뭐야)

날씨도 좋았고 예약도 원하는데로 되는 것 까지 완벽했다.

승선권을 받아들고... 선착장 울타리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참고로 승선권을 받아 선착순으로 대기한 순번으로 입장한다.

물결까지 잔잔하고 완전히 가리지 않은 구름사이로 태양이 지기 전까지 빛을 내고 있다.

어떻게 알고 온건지 외국인 무리도 있었다. 내국인에게도 이쁜 장관이었는데 잘 오셨군요.

요기 앞에 벤치에서 대기하고 시간이 되면

직원분들이 안전 수칙을 친절히 설명해주신다.

19시쯤 되었을 때는 이런 모습이었다.

배 안에는 이런 촬영 용품까지 준비되어있다.

꽃다발까지.. 생각보다 촬영 소품이 많다.

옆에 물병을 보니 웰컴 드링크도 있었다!

일찍 온 덕분에 배 앞머리에 자리할 수 있었다.

츄파춥스가 후원한다고 한다. 무료로 나눠주셔서 더 기분 업!

동그란 츄파츕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아담한 사이즈... 훌륭해!!

아직 여름인데 강바람이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콜라맛 사탕!!! 맛있다.

배 앞에는 그물도 있다. 나도 한번 앉아보고 싶었는데 사실상 저기가 명당인 듯!!

점점 어두워지는 한강

노들섬과 여의도까지 돌고오는 코스를 끝내고

이렇게 잠수교(반포대교) 앞에서 분수를 배경으로 포토타임을 가진다.

선원분들이 사진도 찍어주심

가족이랑 친구랑 애인이랑 누구랑 와도 좋을 것 같다!

사진 속 아이는 엄마와 함께 온 것 같은데 당차고 활기찬 모습이 귀엽다.

투어가 끝나고 돌아온 세빛섬

귀여운 츄파츕스 소품들

어느새 야경이 된 한강의 모습

돌아가는 길에 잠수교 한 컷

공원으로 나와보니 사람들이 많았다.

시원했던 한여름밤의 날이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