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E/Cultural Life

2022.10.27 Years & Years in Seoul 이어스앤이어스 내한공연

by 성냥반죽 2022. 12. 5.
반응형

이어스앤이어스(년앤년) 내한공연을 다녀왔다.

평일이지만 가까운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하니까 안갈수가 없었다.

자전거타고 퇴근 후 바로 갔더니 여유있게 도착했다.

나름 자주 오는 것 같지만 2017년 투 도어 시네마클럽 공연 이후로 처음온 것 같다.

5년만에 오게 되었는데 이번은 한강따라서 온 것이 익숙하면서도 사뭇 다르다.

포스터들이 눈에 띈다. 공연 후에 바로들 떼가시더라

인어의 모습을 올리의 모습. 알고보니 최신 앨범의 표지였다.

최근 음악은 들어보지 못했지만 꾸준히 들어왔던 음악들이 있어 안오기엔 아쉬울 것 같았다.

이미 입장을 시작한 후 늦게 왔기 때문에 무대와 가깝지는 않다.

그래도 멀리서도 잘 보인다.

올리의 의상이 정말 파격적이다.

노래는 오랫동안 들었지만 밴드 구성원까지 잘 알지는 못했었는데 보컬 올리는 동성애자라고 한다.

느낌은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더욱 매력적이다.

퍼포먼스도 너무 좋았다. 스크린도 끊임없이 볼거리로 채워졌다.

귀도 즐겁지만 눈도 즐겁게 만든 의상에 계속 시선이 간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 Shine

                 장소도 크지 않고 관객도 막 어마어마 하지는 않았지만 찐팬들이 많이 온 것 같다.

크지 않은 공연이라도 계속 성사해주는 주최측이 감사하다.

덕분에 즐거운 콘서트 시간이었다. 아쉽게도 앵콜은 없었다.

누군가 올려준 셋리스트.

끝나고 바로 집으로 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밴드가 밖으로 나와서

사인을 해줬다고...(나도 남아있을걸...ㅠㅠ)

예스24 라이브홀 바로 옆으로 내려가면 한강으로 갈 수 있다.

철도 따라 집으로 가는 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