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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Take A Trip

2015. 12. 29 부산 광안리 해변가

by 성냥반죽 2016.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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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hwalla - Today, Tonight)


처음으로 광안리 해변가에 가보았다.

혼자 부산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그냥 돌아가기 아까워서 원래는 자갈치시장을 가보려 했으나

예상보다 지연된 시간에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게 광안리여서 가서 잠깐 걸어다녔다.

시간은 17시 31분... 광안리는 야경으로 유명하던데 애매한 저녁이라 

다리에 들어오는 불빛도 시야에는 어중간하다

파도치는 해변가까지 가보니 의외로 땅이 딱딱해 걷기 편했다.

추워서 축축한 모래도 굳은듯하다.

바닷가에만 가면 파도에 떠밀려오는 각종 조개껍질을 뒤집어보곤 했는데

몇 개 뒤적여보다 손이시려서 그냥 눈구경만 했다.

한겨울(추운) 바닷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일부로 카메라 시점을 다른 사람들이 안나오게 찍어서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넓게 광활한 장소만 오면 쓰고싶어지는 파라노마 촬영

어떤분은 친구들과 함께와서 속옷만 남긴채 바닷속으로 입수했다.

옷을 몇겹 껴입어도 추운 날씨에 바닷물도 차가울텐데 그 분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시간이 흐르자 점점 선명해지는 빛들

저 앞에 보이는 건물도 화려하다. 어떤 건물일까

내가 저녁을 먹은 곳. 사이공이라고 베트남 월남쌈 전문점인가보다.

나는 쌀국수를 먹었는데 따듯한 국물이 몸을 녹여주었다.

바닷가에 온겸 해물 쌀국수였는데 원래 쌀국수 포는 쇠고기, 닭고기이지 않나

다음엔 오리지널을 맛보리라 생각했다.

부산역. 겨울은 따신 부산에서 2015 부산어묵축제가 보임. 처음 알게됨

부산역 크리스마스 트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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