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도어시네마클럽의 첫 내한인 썸머위크앤티 페스티벌에서 이 밴드를 볼 수 있었으나
당시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아 놓쳐버리고 이 밴드의 매력에 빠진 뒤로는 공연이 몇 차례 있었어도
여건이 맞지 않아 가지 못했고... 작년 여름 펜타포트에서는 꼭 보고 싶었는데도 날이 맞지않아 못보고
다시 언제올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온다니!! 이번엔 날짜도 문제없어서 가기로 했고 갔다!
보컬 알렉스의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 주륵 ... 이전이 좋았었는데
악스코리아일 때 몇 번 왔었는데 YES24 라이브홀로 바뀌고 처음 왔다.
공연장 내부도 조금 바뀐 것 같은데 바뀌고 나서 더 좋아진 것 같다.
진짜 라이브홀이 된 듯 공연내내 음향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가장 긴장되는 순간.. 등장 인트로와 함께 시작하는 첫 곡 'Cigarettes in the theatre'
공연장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6시가 다되서 입장했는데도 무대가 잘 보였다.
나도 늦었지만 공연 시작도 10분정도 늦어서 다행 ㅎㅎ
카메라는 안가져가고 핸드폰 카메라로 조금만 찍었다.
알렉스 전엔 귀여웠었는데 머리 바뀌니까 정말 프로 뮤지션같아짐..
새 앨범은 들어보지 않아서 몇곡 모르는 노래도 나왔다.. 좀 들어보고 올걸
듣고싶어 하던 곡들은 거의 다 부른 것 같다.
'Come back home', 'Do you want it all', 'costume party', 'i can talk', 'new year', 'this is the life'
등등 정말 보는내내 아.. 이 밴드는 어떻게 노래가 다 4차원같지 하면서 특유의 음과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알렉스도 노래 정말 신기하게 잘 불렀다. 따라해보고 싶은 창법이야..
그리고 중간에 종이비행기 이벤트는 누가 준비했는지 나는 아무것도 몰라서 내가 깜짝놀랐다.
'Sun' 플래시 이벤트 ㅎㅎ 이것도 언제 약속 하셨는지 ㄷㄷ
핸드폰 카메라치고는 소리는 잘 녹음이 되어서 좋다.
1월임에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 공연시작도 6시부터라 여유있게 보고 돌아갈 수 있었고
공연 시간은 90분정도였지만 듣고 싶은곡 다 듣고 콘서트장 환경이 너무 좋아서
정말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
새해부터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Happy New Year
셋리스트를 찾고있었는데 누가 그 사이에 등록해두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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