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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이 다되서 쓰는 한여름날의 페스티벌 이야기.
스노우패트롤이 나오는 둘째날 펜타에 갔는데 페스티벌 맵좀 보고 갈걸 그랬다... 입구를 못찾아서 땡볕에 짜증ㅋㅋ
레이크사이드 스테이지는 못보고 펜타스테이지 "The Quemist"와 드림스테이지 "브로큰 발렌타인"부터 쭈욱
돌아다니면서 보고 ... 이날은 비온다더니 그냥 매우 덥기만했음.
DREAM STAGE
애쉬부터 앞에서 찍어봤지만 저질 카메라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애쉬가 끝나고 다음 스노우패트롤을 기다리는 시간만큼도 즐겁다. 기대기대!!
스노우 패트롤은 2009년에 라디오에서 "Just Say Yes" 로 알았는데 찾아보니 다른 노래도 좋았다.
이들을 3년뒤인 2012년에 보게될 줄이야..
SET LIST
01. Hands Open
02. Take Back The City
03. Crack The Shutters
04. This Isn't Everything You Are
05. Run
06. In The End
07. Make This Go On Forever
08. Shut Your Eyes
09. Chasing Cars
10. Chocolate
11. Called Out In The Dark
12. Fallen Empires
13. Open Your Eyes
14. You're All I Have
-Encore-
15. Lifening
16. Just Say Yes
사진은 순서없음
관객과 호흡하며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준 게리..
한곡한곡 정말 멋졌다. 뒤에 화면에 분위기가 한층 더해지고..
화면이랑 조명덕분에 유럽 공연 온 느낌
사진에 나온 화면말고 끝없이 펼쳐진 자연아래 높이 날아오르는 새가 진짜 멋졌다
Chasing Cars -> Chocolate
Chocolate -> Called out in the dark
오아시스가 "한여름의 오아시스"라면 스노우패트롤은 "한겨울의 눈오는 거리" 라고 할 수 있다.
노래 분위기가 겨울이랑 어울린다. 아일랜드의 눈쌓인 배경..(아일랜드에 눈이오나?)
그리고 대자연을 아래두고 멀리멀리 날아가는 독수리..?(응?)
여하튼 곡마다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하나하나 너무좋다.
You're All I Have
이곡!! 눈오는 런던의 밤거리를 연상케한다... 눈썰매 장면이랑 크리스마스도!!
마지막 두곡 전에 멤버들이 갑자기 다 나갔는데 사람들이 끝난줄알아 ㅠㅠ
나도 혼란스러워지고 ㅋㅋ Just Say Yes 가 안나왔는데 끝날리가 없는데...
Just Say Yes
끝날때 스크린에 Snow patrol♡대한민국 나온게 얼마나 이쁜지!!
멋진 밤이었다.. 이런 무대를 보여준 Snow Patrol이 고마웠다.
그렇지만 하이라이트 헤드라이너를 보고나니 더웠던 기억은 다 사라지고 즐거움만 남았다....ㅎㅎ
낮에는 어디서 출발하는지 모르는 셔틀버스가 계속 지나가더니 밤에는 줄이 엄청 길더라 ㄷㄷ
이제와서 떠올리려 하다보니 느낌이 잘 안산다.. 찾아보면 잘쓴후기가 많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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