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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Cultural Life

2012. 5. 28. 노엘갤러거(Noel Gallagher) 내한 후기

by 성냥반죽 201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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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29일에 있었던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Live in Seoul 의 후기를

귀찮아서 미루다 이제야 써본다...


 
오아시스의 대장(Chief)! 브릿팝의 상징! 
노엘 갤러거 첫 단독 내한공연 

2009년 밴드 오아시스(Oasis)의 해체로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났던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2012년 5월 28일 단독 내한공연을 가진다. 

비틀즈 이후로 가장 성공한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의 리드 기타이자 보컬로 1994년에 데뷔한 노엘 갤러거를 영국 음악 잡지 NME는 그의 음악에 ‘Noelrock’이라는 장르로 이름을 붙였고, 비틀즈의 거의 모든 음반의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5번째 비틀즈 멤버(the 5th Beatles)’라는 별명을 가진 거장 프로듀서 조지 마틴(George Martin)은 노엘 갤러거를 ‘그의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작곡가’라고 극찬한 바 있다. 오아시스 해체 이후에도 언론과 팬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받아온 노엘 갤러거는 작년 10월 솔로 데뷔 앨범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NGHFB)]을 발표하였다. 

오아시스 히트곡 대부분을 작곡해온 송라이터로서의 그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앨범 [NGHFB]는 노엘 스스로가 밝힌 “희망이 많이 담긴, 봄날 같은 사운드”로 점철되어 있다. 
수록곡 중 일렉트로닉-사이키델릭 사운드로 무장한 가장 특별한 트랙이라고 평을 듣는 ‘Aka…What A Life’를 비롯해, 오아시스 활동 시절에 작곡하여 데모로 공개되었다가 새롭게 다시 녹음한 ‘(I Wanna Live In A Dream) Record Machine’등 현재 브리티쉬 록을 상징하는 로큰롤 스타이자 데뷔 20년 차 베테랑 뮤지션인 노엘 갤러거 본연의 사운드를 이번 내한공연에서 한국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나는 이번 앨범의 사운드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좋아하든 말든 내가 만들고 싶은 음악을 만들었다. 물론 대다수는 좋아하겠지만. 하하!” by 노엘 갤러거

 
솔로 하이플라잉버드 앨범 투어!! 29일은 노엘의 생일이었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28일뿐. ㅎㅎ


인터파크 티켓.
 

예매할 때 앞번호 잡으려다가 전에 악스홀 갔을때 입장번호 상관없이 

선착순 입장이 생각나서 에잇 아무거나 잡자 하고 잡은게 988번 ㅎㅎㅎ

근데 이번 공연은 입장번호 순이더라......... ;;;


처음 도착했을 때, 사람들 안들어가고 있길래 뭐지 하고 알아보니 번호순입장 ㅠㅠㅠ

다행히 800번대 입장중일때 도착함. 뭔 줄이 이리 길어;;; 뒤에 천명은 더있을텐데 후덜덜했음

위에 사진에 보면 포스터같은게 있는데 저거 끝나면 떼가려고 했는데 끝나고 나와보니 다사라짐 ㅋㅋㅋㅋㅠㅠ

자리도 좀 뒤였지만 악스홀이라 스테이지는 다 보였다... 기다리는동안 노엘 언제 나오나...했는데

기다리는 시간도 좋았음ㅎㅎ

게스트로는 몸과 마음이라는 밴드가 나왔는데 잘못들어서 가을방학인줄...... ㄷㄷ

근데 나오자마자 몸이 파도에 휩싸인듯이 이리밀리고 저리밀리고 장난아니었다...

나오자마자 앞으로 2미터는 착착밀어서 자리를 다시잡는데 꾀 걸림..-;-


그리고 노엘이 나오는데 또다시 몸싸움 작렬 ㅋㅋㅋ 29일날은 괜찮았다고 하는데

28일 스탠딩은 그야말로 개판..엉망이었다ㅡㅡ


출처-Dailian
 

곡을 라이브로 들어보니 정말 좋더라.

사실 노엘갤러거의 이번 솔로앨범은 오아시스때 만큼 좋은 곡이 많다고 생각한다..

안에서는 촬영시 제제를 당할 줄 알았는데 이번엔 그런게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래봐야 나는 저질화질 폰카와 갤탭카메라(역시폰카)뿐이었으니

찍어봤자 사진이 안나와서 올릴 수 있는게 없어서 퍼온사진을 첨부하겠다(문제가될시 삭제)

 출처-Dailian

저 사진들은 어떻게 찍길래 저리 잘나오지.. 후기쓰는데 실황같지 않아 이상하네 ㅋㅋ

사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9 지산락페에 오아시스를 보러 못간 것에 대한 망연자실을 조금이나마 회복하려고(?)

간것이다. 노엘을 저앞에서 실제로 볼 수 있어 신기했다 ㅎㅎㅎ사진과 똑같아 ㅋㅋ

한편으로는 리암을 같이 못봐서 아쉽기도.ㅠㅠ 


사진-9이엔티
 
노엘이 더운지 자켓을 벗고 !! 아 그러고보니

냉방이 되있던 것 같은데도 무~~~~~지 더웠다 앞옆뒤사람이랑 착 붙어있으니 -.-

 그리고 노엘이 28일날에는 농담도 많이했다 ㅋㅋ 정확히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무슨말인지 감으로..ㅎㅎ


녹음한건 있는데 워낙 음질이 안좋아서 두개만 올려봄 (볼륨 조절 요망)
- The Death of you and me 

이거 처음부분을 기타소리로 내는게 신기했다..ㅎㅎ갑자기 바뀌넹

녹음이라 그런데 실제 라이브로 듣는게 엄청 좋음!!

사진-9이엔티


마지막 Don't look back in anger 떼창 

셋리스트만 다하고 앵콜은 없었음. 중간에 노엘이 나갔을 때 앵콜 외치는데

셋리스트도 아직 안끝났어요 사람들아 ㅠㅠ


끝나고 현수막... "Shoot a hole into the seoul"

원래 저게 if i had a gun 의 가사랍니다.

29일날에는 생일축하 현수막을 걸어뒀네요


이렇게 무사히 공연을 마쳤습니당

아... 이제와서 후기쓰니 이번에 지산, 펜타, 수퍼소닉, UMF 넷중에 하나는 꼭 가고싶다ㅠㅠ


노엘의 이번 공연 인터뷰는 다음 뮤직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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