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n Check LIVE ON NEW YEARS EVE @ 2012. 12. 31 올림픽홀

(60's Cardin은 유명하니 Au Revoir)

ㅎㅎ. 약 2년전에 이 공연이 있었다.

2012년 연말 콘서트로 글렌체크를 보러 갔었다. 

카운트다운 콘서트야.. 관람전엔 몰랐는데 2012년에서 2013년으로 넘어가면서

공연중에 카운트 다운을 해서 카운트다운 콘서트였다...

사실 당시에는 오늘이 연말인지도 몰랐음<

뭐에 정신이 팔렸는지 새해가 온것도 늦게 알아차림


2012년 겨울은 엄청 추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위 사진은 13년 1월에 찍은건데 보기만 해도 한겨울 추위가 느껴진다

아무튼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올림픽홀로 너무 일찍 간것도 있었지만 밖에서 상당한 시간을 기다렸다..

온대로 실내로 입장을 안시켜서 '조금 있으면 열리겠지' 하고 밖에서 ㄷㄷ 떨면서 기다렸지만

입장까지는 시간이 매우 오래걸렸다.... 순서대로 나눠서 입장시킴 ㅠㅠ

그래도 그나마 앞번호쪽이었나보다. 처음 들어갔을 때 보다 나중에 온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사진은 후반부에 3장 찍은 것 밖에 없다...

사실 글렌체크가 처음 나올 때 초반부가 굉장히 멋있었다.

특이한 무대에 올라서서 연주하는게 인상깊었다.

물론 음악도 좋았다 

셋리스트는 1집 앨범을 중심으로 나온 것 같다. 60's Cardin이 나왔을 때 매우 반가웠음

모르는 노래도 많이 있었지만 밖에서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이런 표현을 많이 쓰길래 나도한번)

중간에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더니 스탠딩석 위에서 거대한 풍선?이 한가득 쏟아졌다.

덕분에 통통튀는 공연이 되고 영상으로 카운트다운도 좋았다

글렌체크 1집 Haute Couture

지금은 정규2집도 나오고 다음달 공연도 있다. 다시 한번 보고 싶다.